지난 금요일에 신랑이 해루질 한번 가자길래 바로 검색해서 몽산포 해수욕장에 있는 오션뷰 펜션을 예약하였습니다. 오션뷰 펜션에 전화해서 몽산포 해수욕장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토요일 오전 10시쯤에 출발해서 서울에서 몽산포 해수욕장까지 4시간이 걸렸었네요. 오션뷰 펜션 입실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바로 짐부터 풀어놓고 아이들과 같이 몽산포 해수욕장에 나갔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물때 시간
SNS에서 보니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루질하며 낙지도 잡고 맛조개도 잡길래 혹시 몰라 맛소금이랑 아이스박스까지 챙겨갔습니다. 아들들은 장화와 래쉬가드를 챙겨갔었고 저희 부부는 오션뷰 펜션에서 무료로 장화와 갯벌체험 도구를 대여해서 바로 앞에 있는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갯벌체험하면서 아이들과 게, 소라게, 고동, 조개 등 다양한 생물을 잡았었지만 맛조개랑 낙지는 찾기 어려웠었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물이 빠지다 보니 한 시간 반정도 갯벌체험을 하고 나왔었는데 몽산포 해수욕장 가시는 분들은 아래 버튼에서 꼭 물때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오션뷰 펜션
여행가기 하루전날에 급하게 예약하고 갔는데도 몽산포 해수욕장 오션뷰 펜션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복층 오션뷰 펜션도 깨끗하고 바로 앞에 몽산포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옥상에서는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식당에서 먹을 계획이었어서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수영장도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한 것만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저는 야놀자에서 알아보고 예약했었는데 주말인데도 가성비가 좋아 가실 분들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몽산포 해수욕장 맛집
저녁에 신랑이 회나 먹자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먹지 못할거 같아 오션뷰 펜션 바로 앞에 있는 생선구이 식당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생선구이정식 주문하면 게국지도 나오는데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뭐 하나 빠짐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게장은 따로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기분 좋은 저녁식사였습니다. 퇴실하는 날에는 칼국수 먹고 올 예정이었으나 차 막힐 거 같아서 일찍 퇴실하는 바람에 못 먹고 왔었는데 너무 아쉬웠었네요. 몽산포 해수욕장 가시는 분들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하시고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