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신랑이 저녁 먹고 디저트 사준다고 해서 애들이랑 다같이 쌍문 수제 쿠키포키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쿠키 먹고 싶을때마다 가는 곳인데 매장도 귀엽고 예쁘게 잘되있어서 다녀오면 기분전환도 할 수 있습니다.
쌍문 수제 쿠키포키는 색소랑 방부제 인공감미료가 안들어가고 천연버터와 동물성크림등으로 쿠키를 당일 생산 판매로만 하신다고 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쿠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데 저는 항상 다크 스모어를 주문하고 저희 아들들은 쿠앤크랑 초코칩, 신랑은 약과 쿠키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늦게 가서 그런지 품절인 상태여서 베리베리로 주문하였습니다.
쿠키 6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매장도 찍어봤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장님 센스가 한몫하는 듯합니다. 심플하게 잘 꾸며져 있고 곳곳에 감성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도 찍어봤는데 쿠키포키 캐릭터와 컨셉은 잘 잡으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장님도 한결같이 친절하셔서 좋습니다.
제 돈 주고 샀는데도 쿠키포키 박스를 가지고 가면 선물 받은 기분이 듭니다. 박스 안에는 보관방법도 같이 들어있는데 실온의 촉촉한 식감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꾸덕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쌍문 수제 쿠키포키는 택배 주문도 할 수 있어서 친구 한테도 보내줬는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길래 제가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스트레스받을 때 하나씩 먹으면 기분전환도 되는 것 같아서 가까우시면 꼭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