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일 끝나고 오면서 마침 점심시간이라 뭐 먹을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후기가 좋아서 방문한 쌍문 시우네 2.4 닭갈비인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골목에다가 잠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작은 편이었지만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점심특선 쭈꾸미 닭갈비정식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2인분 주문 시 볶음밥1와 우동사리가 포함이었습니다. 점심특선은 11시 30분부터 2시까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콩나물국과 단무지 무쌈 김치가 나왔었는데 콩나물국도 간이 잘되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쭈꾸미 닭갈비정식 2인분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무쌈에 싸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매콤하게 나와서 더 좋아하실 거 같네요.
사장님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시고 테이블로 철판을 갖다주시는데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쌍문 시우네 2.5 닭갈비를 왜 이제야 알았는지 아쉬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불러서 볶음밥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사장님이 볶음밥을 볶아주신다고 철판을 다시 가져가셔서 해오셨는데 또 맛있게 먹었네요.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식사였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돼서 다음에는 한번 주문해서 먹어봐야 할 것 같네요.